대한민국 국민 4,000만 명 이상이 가입하여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비보험(실비).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실비 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많은 가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 10월 이전에 가입한 이른바 '1세대 표준화 전 실비'를 가진 분들은 매달 청구되는 무지막지한 갱신 보험료를 보며 "이걸 계속 유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은 흔히 "옛날 실비는 보장 100% 짜리라 무조건 쥐고 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신체적 관점에서 이 조언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내가 1년에 병원을 몇 번 가는지, 어떤 종류의 치료를 주로 받는지에 따라 옛날 실비가 '평생의 든든한 방패'가 될 수도, 내 목을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