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의 판도를 뒤흔든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둘러싼 시장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국내 출시 초기부터 저용량 제품마저 구하기 어려운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환자들이 가장 기다려온 다음 단계의 용량인 7.5mg 제품이 10월 중순을 지나 드디어 국내 시장에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치료 효과의 새로운 정점을 기대하게 만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고용량 시대'의 개막은 곧바로 또 다른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7.5mg은 단순히 용량이 높아지는 것을 넘어, 체중 감소 효과가 극대화되는 핵심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전국의 약국과 병원은 이미 예약과 문의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공급은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충격적인 현실이 펼쳐지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