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를 선언한 도핑 허용 스포츠 대회, '인핸스드 게임(Enhanced Games)'이 연일 뜨거운 감자입니다.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서라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겠다는 찬성론자들의 환호 뒤에는,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신체적 파괴를 경고하는 주류 의학계의 강력한 우려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선수의 몸을 빌려 진행되는 이 거대한 생체 실험의 중심에는 이름바 '경기력 향상 물질(PED)'이라 불리는 치명적인 약물들이 있습니다.많은 아마추어 운동선수들과 피트니스 애호가들이 "전문 의료진의 케어를 받으며 투약하면 안전하다"는 주최 측의 감언이설에 현혹되곤 합니다. 하지만 호르몬의 세계는 인간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오늘 헬스인포픽에서는 인핸스드 게임의 핵심 무기..